안녕하세요
해외리뷰는 종종 보이지만 국내 리뷰는 유튜브에 브라보 17 리뷰 하나만 보이길래
전문 리뷰어들처럼 벤치마크 점수놀이가 아닌 그냥 실 사용자로써 느끼는 장단점 사용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참고로 벤치마크 점수들은 해외 리뷰어들의 자료를 보시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8월 27일 구매하여 9월 2일 수령한 제돈주고 사서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MSI Windpad 110W 제품에서 냉납으로 인한 HDMI가 떨어지는것을 본 이후 MSI라는 브랜드에 그다지 선호도가 높진 않았습니다.
( http://www.todaysppc.com/u/?u=free/223837 )
당시 저말고도 다른 사람도 해당 단자가 떨어진 사람이 있었어서 제품자체의 문제로 여겨지지만 AS 받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MSI는 국내 유일의 사용자가 노트북 분해후 RAM, SSD 추가로 인한 AS 거부하는 회사입니다.
부품 들고 평일에 단한군데있는 용산에 서비스센터로 가서 2.5만원을 지불하고 장착하셔야 AS 보장받을수 잇습니다.
일단 스펙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해외에서는 4600H, RX5300M, 모니터 주사율 120Hz 등의 옵션이 존재하지만 국내에는 위 표의 단일 스펙으로 출시했습니다.
워낙 호평인 4800H CPU 가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하게된 가장 큰 포인트였습니다.
구매하고나서 입출력단자와 숫자키때문에 환불할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이미 산 제품이고 이 제품의 장점을 찾아서 정을 붙이고자 장점을 찾다보니 잘샀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품은 동일한 디자인 외형을 가진 GF65 Thin 이라는 인텔CPU와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제품도 존재합니다.
이는 나중에 중국에서 호환부품을 찾을때 용이할것으로 생각됩니다.
1. CPU
지금 인텔 11세대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성능은 개인의 선택을하시면 좋겠지만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플루이드 모션 ~~
20, 24, 30 프레임을 영상에 중간에 프레임을 끼워넣어서 60프레임으로 제생해주는데
적용하는 순간 신세계입니다.
라데온 아드레날린 프로그램에서에서 설정하는 부분이 없어졌습니다.
bluesky frame rate converter 깔아서 설정만 해주면 적용됩니다.
VGA를 RX5000 대의 외장그래픽으로 바뀌면 그순간 동영상 안나옵니다..
2. RAM
온보드형태가 아닌 슬롯이 2개인 형태라 DDR4-3200 지원에 최고 64G 까지 업글 가능합니다.
요즘 르누아르 4X00U CPU 사용제품들에선 온보드 메모리가 많이 나오는데 전 슬롯형태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조일자에 따라 달라질순있겠지만 전 삼성 시금치램 장착되어 왔습니다.
3. VGA
게임은 지포스가 최고죠.. 네 물론 압니다.
하지만 제가 고사양게임 사놓은건 없는지라..
RX5500M 으로 GTA5, 철권7, 유로트럭2 을 즐기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성능은 다른 벤치들을 보면 1650(Mobile) ~ 1660ti(Mobile) 사이가 나온다고 하는데 passmark 싸이트에서의 점수는 1650보다 낮게 나오던데 다른 유튜브 영상들의 FPS 테스트를 보면 1650보다 더 높은게 맞는거 같습니다.
4. 스토리지
M.2 NVMe 슬롯 2개가 있으며 하나는 SATA NVMe 공동 지원하는 슬롯입니다.
처음에는 2.5 인치 슬롯이 없는데 아쉬웠지만 2.5인지 SSD나, M.2 NVMe 나 별 가격차이가 나지 않아 단점은 아닌것 같습니다. 전 1TB M.2 NVMe SSD 하나 추가해서 사용중입니다.
무게와 크기를 위해서는 2.5인치 없이 더 얇고 가벼운게 좋다고 생각해요.
기본 장착되어있는 SSD는 첨들어보는 회사인데 찾아보니 도시바에서 분리한 회사더라고요
이거도 제조일자나 용량마다 다른제품이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해외 리뷰에선 유명한 삼성 PM981a 이 들어갔다던데 .. )
스펙 표에는 읽기 2200MB / 쓰기 1400MB 였는데 스펙보다 실 테스트 성능이 잘나오네요
CrystalDiskMark 5.1.0 로 1G 체크한 성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Sequential Read (Q= 32,T=16) : 2300.984 MB/s
Sequential Write (Q= 32,T=16) : 1514.549 MB/s
Random Read 4KiB (Q= 32,T=16) : 1519.426 MB/s [370953.6 IOPS]
Random Write 4KiB (Q= 32,T=16) : 608.967 MB/s [148673.6 IOPS]
Sequential Read (T= 1) : 1782.990 MB/s
Sequential Write (T= 1) : 1523.568 MB/s
Random Read 4KiB (Q= 1,T= 1) : 51.342 MB/s [ 12534.7 IOPS]
Random Write 4KiB (Q= 1,T= 1) : 99.534 MB/s [ 24300.3 IOPS]
DRAM 없는 제품인데 호스트 메모리 버퍼기능때문인지 다른 DRAM 없는 제품들보다는 성능이 괜찮은거 같아요
SLC 캐시 지원이라고 스펙표에 적혀있긴한데 용량이 적혀있지 않아서 있다는건지 없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쓸만한 SSD 라고 생각됩니다.
5. 디스플레이
스펙에 색재현율이 없는데 다나와 제조사 댓글에 NTSC 45% 라고 써있더라고요
그리고 해외리뷰(www.notebookcheck.net/MSI-Bravo-15-A4DCR-Laptop-Review-For-bargain-hunters.481161.0.html )에서의 테스트 결과를 보면
밝기는 300에 살짝 모자라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300nit를 넘고
sRGB 86%, adobeRGB 63% 재현된다고 합니다.
노트북화면만 보면 물빠진색감인지 모르다가. 외부 모니터로보면 바로 티날정도의 색감이긴 하지만 그래픽작업을 하는 용도가 아니라면 불편은 없을것으로 생각해요
그리고 144hz 지원인데 제가 둔감한데다 FPS를 즐기는 편도 아니다 보니 크게 와닿지는 않더라고요
6. 외관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개인적으론 만족스러운 외관이었어요
알류미늄제질이 어디까지 쓰인건진 잘 구분하진 못하겠지만 상판에 껍데기, 하판키보드쪽은 알류미늄인거 같아요
집 전원단자 접지가 잘안되었는지 전기 느낌납니다 ㅎㅎㅎ
메탈소재를 쓰고서도 2KG을 넘지않는 무게
아답터가 700g 이라 같이 들고다닌다면 무겁다고 느낄수도있겠지만 게임이 가능한 외장 그래픽이 포함된 노트북에 이정도 무게면 만족스럽습니다.
7. 키보드 & 터치패드
백라이트가 있는점은 좋지만.. 강렬한 빨간 백라이트라 제 와이프는 보자마자 백라이트 끄라더라고요
저도 어두운 환경 아니면 대체로 끄고 씁니다.
키감은 어떤 방식인진 모르겠지만 굉장히 쪽득해서 개인적으로 타이핑 할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텐키리스는 원래는 제가 노트북 살때 텐키없는건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원래 알파15로 살생각하다가 CPU만 4800H로 바뀐제품인줄알고 사는바람에 확인못하고 사게됬네요
전 숫자키를 유용하게 쓰는 한사람이라 없으니 불편하긴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크게 불편하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터치패드는 커다랗게 살짝 왼쪽에 위치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왜 왼쪽에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우스도 오른손으로 쓰고 터치패드를 쓸때도 거의 오른손으로 쓰는데 왜 대부분의 노트북들이 왼쪽에 있을까요?
넓직해서 4손가락 모두 올려놓고 쓰기에도 적당한 사이즈고 잘 동작합니다.
다만 터치시 하단에 버튼때문에 살짝 유격이 있는듯한 소음은 있습니다.
8. 입출력단자
제 가장 불만이었던 부분입니다.
USB 3.1 Gen 1 Type C 2개, USB 3.1 Gen 1 Type A 2개, 3.5 마이크스피커통합 잭(안드로이드 폰들에 일반적인 4극), HDMI 1.4b 1개
USB Type C 인데 DP Alt Mode 도 지원하는게 아니고 PD 충전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에 전력소모가 많으니 PD 충전이 필요없다는 의견도 있으나 몇몇은 파워 OFF 시 한정적으로라도 PD 충전을 지원해주는 제조사도 있어서 전 그 방향이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속도라도 빠른 Gen2도 아닙니다.
USB 3.1 Gen 1 이거는 그냥 10년전에 나온 USB 3.0 이랑 똑같은 겁니다.
USB 3.1 Gen 1도 5G Bit Per Sec 초당 460MByte 라서 왠만한것들은 사용하는데 무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외장 SSD들의 속도도 Gen2에 맞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 요즘은 아쉽긴합니다.
총 포트가 4개이긴 하지만 만약 오큘러스 리프트처럼 USB 3포트를 써버리면 하나는 OTG 젠더(USB C to A)도 하나 필요합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사용자의 의견을 들어보니 USB 전원 부족으로 인한 꺼짐현상이 있어서 USB 허브로 나눠쓰면 안될듯 합니다.)
마이크 스피커 단자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쓰는 4극 단자라 하나의 잭으로 가능한점이 편했습니다.
(마이크 소리가 너무 작아서 MSI에 문의하니 오디오 드라이버 깨끗하게 지우고 다시 설치하라고 하는데 마이크 쓸일이 없는거 같고 귀찮아서 그냥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DP포트가 없는점은 굉장히 불만족입니다.
HDMI도 2.0이 아닌 1.4b 규격이라 4K 30Hz 뿐이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해당 사양이 FHD 게임을 하기 적당한 스펙이라지만 4K 60Hz 는 아예 쓸수조차 없다는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일부 게이밍 모니터는 144Hz 지원하는데 HDMI 에서는 120Hz밖에 지원하지 않는 제품도 있어서 모니터살때 확인해보고 사야합니다.
그래도 장점이라면 AMD FreeSync 기능은 HDMI에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지포스에 GSync는 DP 포트에서만 지원 가능하기에 장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DP도 지원해줬으면..더 좋았을것 같네요..ㅡㅡㅋ
그리고 스피커는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 베터리
3Cell 51Whr 스펙인데 제품설명상 7시간 사용가능이라고 나옵니다.
외장그래픽이 안돌아갈때는 윈도우 예측 사용시간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외장그래픽이 돌아가는 순간 1/3, 1/4 정도로 줄어듭니다.
다나와 제품 댓글중에 베터리 사용시 외장 그래픽 못쓴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정확한 작동 조건은 모르겠지만 전 외장 그래픽도 동작하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건 드래곤 센터에서 베터리의 충전량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100% 만충, 70% 밑으로 떨어지면 80% 까지 충전, 50% 밑으로 떨어지면 60% 까지 충전 3가지로 조절할수 있는데
베터리 스웰링이라던가 수명은 하락의 원인은 베터리는 전원을 연결하고 사용하게 될때 만충한 상태로 오래 유지하지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10. 네트워크
1G Bit Per Sec 유선랜, WIFI6 , 블루투스 5.1을 지원합니다.
다만 기존 공유기(AC1200)가 아직도 쓸만하다고 생각되서 바꿀생각이 없어서 큰 장점으로 와닿진 않긴합니다만.. 인텔의 AX201 이고, 신호도 잘 잡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선랜은 연결해 보진 않았지만 종종 사무실에서 새 노트북 사신분들이 유선랜만 사용가능한 환경이기에 USB-C 랜 추가로 사러가시는걸 보면서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11. 기타
6개의 히트파이프와 3개의 송풍구 2개의 쿨러가 있으며 게임을 돌려보면 확실히 쿨러가 열일하면서 소음이 어느정도 발생합니다.
분해해보면 도색되어있지 않은 구리 히트파이프가 참 멋져 보이더라고요
다른 게이밍 노트북을 직접 경험해 보진 않았지만 몇몇 리뷰들에서 보이는 다른 쿨러들보다 훨씬 강력한 쿨링 성능을 가질것으로 기대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때의 사은품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게이밍헤드폰H991 (가상 다채널 지원안합니다) , 쓸데없는 키링, 그리고 마우스 패드
2) 보온병(텀블러)
3) 어세신크리드 발할라, 갓풀 게임코드 (AMD 리워드)
1번은 아직도 주고 2번은 모르겠고 3번은 10월 3일까지 신청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마사지 기기를 주고 있네요)
현재 다나와에 비슷한 가격대의 4800H 제품을 보면 지포스 1650를 탑재하고 있기때문에 성능적으로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12. 총평
단점
DP 포트 및 USB DP Alt Mode부재, HDMI 2.0이 아닌 1.4b, RAM 및 SSD 업글시 AS 센터에 2.5만원주고 작업하지 않으면 AS 거부 받을수있음.
장점
이 성능에 2CM가 되지 않은 두께와, 2KG 되지 않는 두께 , 외장 그래픽을 안쓸때 7시간 사용시간, 4800H의 강력한 성능, 쫀득한 키감, 특히나 만족스러운 플루이드모션, FreeSync
다나와 제품의 댓글의 양으로 전 인기를 확인하는데 왜이리 인기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쪽 상자안에 비닐로 또 포장이 되어있어서 비오는날 주문해도 될것 같이 안심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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