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G-200일 행사로 불꽃축제가 있었서 다녀왔습니다.
호우주의보에 취소하신분이 많아서 인지 하루전에 갑자기 ITX 기차표들이 예매 가능상태로 막 바뀌더라고요 ㅎㅎㅎㅎ
덕분에 원하는 시간에 출발해서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께서 추천해주신 닭갈비집에 가봤습니다.
대기순번이 한 4번째 정도였는데 먹고 나오니 한 20분이 서게시더라고요... ㅎㄷㄷ
아기때문에 시킨 간장 닭갈비.. 이거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뼈없는 닭갈비
그리고 마지막으로 된장찌게에 밥을 먹었습니다.
방송에 많이 나온집인거 같은데.. 여태 방송 많이 나온 집 치고 아주 맛나게 먹은 기억이 거의 없는데
여긴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로봇박물관 관람루
앞에 중식음식점에서 밥먹었는데.. 우와 여기 음식점 솜씨가 좋네요...
짜장면 짬뽕 탕수육 세트 먹었는데 다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추천 관람 장소인 로봇박물관(애니메이션박물관 옆건물) 3층에 위치한 카페테라스에서 관람했습니다.
비가 종종 와서 밖에서 보긴 힘들었는데 이렇게 실내에서보니 참 좋았어요..
하지만... 앉으면..ㅠㅜ.. 이랬어요..ㅠㅜ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아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울려서.. 비만 아니었으면 밖에서 봤을텐데 좀 아쉽더라고요
밖에서 볼수 있는 잔디밭이 많아서 날 좋은날 한다면 다시 방문해서 돗자리 깔아놓고 보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불꽃놓이 사진은 전문가 분들이 많이 찍을것 같아서 걍 폰카로 가족사진들만 찍은지라 불꽃놀이 사진은 없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끝나고 저는 모텔잡고 걍 걸어가서 쉬었는데 좁은 길에 차가 가득한데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걸 보니 모텔 미리 잡아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애니메이션 박물관 앞에 모텔은 지은지 오래됐지만 내부는 도배도색은 새로 싹 다시해놔서 깔끔했고 주말요금 6만원으로 적당했습니다.
다음날은 와이프 폰으로만 사진을 찍어서 사진이 없지만
도립화목원에서 구경했습니다.. 비가와서 절반정도도 못돌아 다니고 실내에서 주로 있었지만 여기도 참 좋네요
그리고 인형 극장이 있었는데 그날은 공연이 없어서 옆에 조그마한 인형 박물관에 살짝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꿈자람 물놀이장에 가려했지만 비가와서 급하게 변경했는데 더 좋았던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춘천 여행 계획은 세우고 게시다면 제가간 코스를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아서 글을 남겨 봅니다.
(전 ITX와 춘천안에서는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생각보다 카카오 택시 잘 잡히더라고요)
1. 춘천 명동에 원조 숯불 닭 불고기
2. 애니메이션 박물관, 로봇 박물관
3. 도립화목원
4. 인형극장